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저 리그 사커 (문단 편집) === 위상과 매출 === 결론부터 말하자면 MLS는 나름대로 리그의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고 성장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미국의 4대 스포츠(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에는 밀려 '''아직 주류 스포츠는 아니다'''. 생활 스포츠로서 축구는 소위 사커 맘(Soccer mom)[* 자식의 축구 경기까지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관리할 정도로 자식 교육에 신경쓰는 엄마를 가리키는 용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에선 학원 스포츠로서는 꽤나 독보적 위치지만 이들이 프로, 전업 선수로 갈 때는 정작 다른 종목을 택할 때가 많다. 높은 부상 위험성에 따른 비싼 의료비 때문에 유소년 [[미식축구]]를 금지한 주들이 상당수 있는데 그런 주에선 대부분 그 대용으로 축구를 하게 되고[* 이 때문에, 미국인들이 축구를 "여자와 어린애들이나 하는 샌님들의 스포츠"라고 많이 하는 것이다. 적어도 장비 차고 직접 들이받는 미식축구보다야 훨씬 얌전한 건 맞으니까. 그런데 정작 미식축구의 원류인 [[럭비]]의 인기가 높은 유럽에서는 미국의 미식축구를 "샌님들의 스포츠"라고 본다. 럭비는 보호장구도 없이 맨몸으로 서로 막 들이받기 때문.]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대부분 종목을 바꾼다. 그리고 여성이 축구를 많이 즐기고[* 미국의 동네에 있는 운동장 등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대부분 여자 아이들이다. 안전한 플래그 풋볼이나 축구가 가장 선호되고 이 때문에 여학생들이 체육 교과로 축구를 많이 하는 것. 이들 덕분에 미국 여자 축구가 세계 최강이 된 것이다. 참고로 영어의 Soccer mom(축구 엄마)라는 단어 역시 축구를 즐기는 자녀들을 픽업하거나 경기 때 데려다 주는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이 어머니들이다 보니 대부분 한국의 '치맛바람'이란 개념으로 쓰이는 단어이다.]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한때 FIFA 랭킹 '''4위'''까지 찍었고, 최근 몇 차례 월드컵에서 16강 단골이었다. MLS의 주 소비층이 [[히스패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2010 시즌을 기준으로 흥행 상위권에 포진한 팀은 LA 갤럭시를 제외하고는 시애틀(워싱턴 주), 토론토(캐나다 온타리오),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와 같이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미국 전체 평균(16%)에 미치지 않는 지역에 자리잡은 구단이 많다. 도리어 히스패닉 계들은 보통 미국인처럼 NBA, MLB 등 다른 스포츠를 보거나 아니면 유럽, 남미 혹은 자기 모국 축구 리그를 본다.[* 현재 미국 내의 히스패닉 채널들을 통해 방송되는 멕시코 및 중남미 축구 리그가 방송될 때가 많은데 대부분 히스패닉 계들은 이것을 본다.] 그래도 30~35% 정도는 히스패닉 팬 소비층이 있다고 한다.[[http://www.espnfc.com/major-league-soccer/story/2870160/mls-would-benefit-from-more-mexican-players-don-garber|#]] 이를 입증하듯이 미국 본토에서 히스패닉 비율이 가장 높은 뉴멕시코 주에는 MLS 클럽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밖에 캘리포니아, 텍사스와 같이 라틴아메리카계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 자리잡은 클럽들의 경기장 풍경을 살펴봐도 멕시코계 구단인 LA의 치바스 USA[* 클럽의 인기 저조로 2014년에 결국 해체되었다.] 말고는 딱히 라틴계 사람들이 많다는 인상은 받기 어렵고, 관중의 절대 다수는 아이스하키처럼 백인들이다. 선수들도 중남미에서 온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히스패닉 계열은 오히려 드문 편이다. 이런 점은 무엇보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히스패닉들은 '''그냥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미국에서 미국과 멕시코와의 축구 A매치가 벌어지면 멕시코를 응원하는 관중들이 거의 절반일 정도이다. 축구가 메이저 스포츠인 동유럽자 출신 이민자들이 MLS의 팬이 된다고 하지만, 하지만 미국 이민 통계에서 동유럽 이민자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2016년 현재 동유럽 출신 이민자들의 인구는 미국 인구 3억 중 200~400만에 불과하고,[*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9100003/2001/06/009100003200106111827003.html|통계]]] 미국 이민자들의 대다수는 남미 출신이라서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체 인구가 꽤 되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성향에 따라서 스포츠의 흥행이 좌우된다고 보는 것은 오산이다. 또한 이들의 자녀는 역시 미국인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이들의 축구 선호가 대를 이어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에 기회의 땅이기에, '''월드 스타'''급 선수가 최상위 리그에서 뛰다가 은퇴할 즈음 MLS로 이적하는 케이스가 나오고 있다. 이것은 MLS 흥행이 정말 부진해서 인기 선수를 일부러 영입해서 조금이라도 주목을 받아보려고 한 결과이기도 하다. 당장 유럽에서 열리는 리그가 시간대가 다름에도 MLS 시청률과 비슷하게 나온다. 따라서 월드 스타급 선수를 은퇴할 때 영입하면 유럽 리그 보던 미국 시청자들이 자국 리그에 약간이나마 관심을 가져준다. 대표적인 선수들은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 [[스티븐 제라드]], [[다비드 비야]], [[프랭크 램파드]], [[안드레아 피를로]], [[리오넬 메시]] 등 리그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 스타 선수들이 얼마나 유입되느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 프로 스포츠의 입지는 어느 정도 굳혔으며, 상당수 구단이 축구 전용 경기장을 신축해 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프라도 탄탄하다. 유럽에서 보는 것과 같은 5만 석이 넘는 구장은 없지만, 아직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꼭 필요하면 [[NFL]] 구장을 빌리면 된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시애틀 사운더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는 같은 연고지의 [[NFL]] 팀과 경기장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캐나다 미식축구 리그팀 BC 라이언스의 구장을 공유해서 쓴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처럼 지역 라이벌 팀과의 경기만 [[NFL]]경기장을 빌리기도 한다. 특히 [[시애틀 사운더스]]가 [[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홈구장인 6만 석 규모의 [[루멘 필드]]를 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람이 안 오는 2층에다 초대형 광고를 놓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미식축구장의 규격이 생각보다 축구장 규격과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그때 그때 축구 경기용으로 개조하는 것이 쉽게 가능하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당시 경기장들의 대부분은 바로 NFL 구단들의 홈구장이었다. 사운더스의 예는 요새 보기 드물게(!) 겸용 경기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이전 전 구단이 미식축구 경기장을 사용할 때는 대부분 같은 방식을 사용했다. 현재는 전용 구장이 정착되어 있어 드문 일.] 다만 현재 [[MLS]]의 흥행상 소수의 팀을 제외하면 수용 인원 6만 명이 넘는 [[NFL]] 경기장을 쓰는 것이 비용이나 여러 측면에서 효율성이 낮은 탓에 축구 전용 구장을 선호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그 예로, 현재 MLS에 참가하고 있는 23개 팀 중 축구 전용 구장을 가지고 있거나 계획 중인 팀이 19개 팀에 이르며, [[콜럼버스 크루 SC]]처럼 전용 구장 문제로 팀 연고 이전을 고려 중인 팀도 있도 있었지만, 콜럼버스 역시 전용구장 [[Lower.com 필드]]를 건설해 2021 시즌부터 뛰고 있다.[* 전용 구장 건립 계획이 없는 팀은 [[NFL]] 경기장 공유에 문제가 없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시애틀 사운더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밴쿠버 화이트캡스]], [[샬럿 FC]]이다. 뉴잉글랜드는 그래도 전용 구장에 대한 미련이 있지만 보스턴시에서 2040년쯤에 생각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여서 그냥 NFL 경기장을 쓰고 있다.] 그래도 아직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는 굳건하며, 여기에 [[NASCAR|나스카]], [[NCAA]], [[PGA(골프)|PGA]] 투어, [[UFC]]를 감안한다면, 실제 입지는 아직 높지 않지만 이미 과점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입지를 확보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즉, 주류로 올라서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미국 내 축구의 위상에 대해 오해하면 안 되는 건, 미국에선 '사커'라는 종목의 인식이 천차만별이다. 계집애들이 하는 공놀이라며 혐오하는 사람도 있고,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미국에서 [[야구]]의 세부적인 룰을 모르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데, 축구의 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축구가 야구에 비해서 룰이 단순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해본 운동도 축구이다. 축구가 부상 위험이 다른 인기 종목들([[미식축구]], [[야구]], [[아이스하키]], [[농구]])에 비해 적고, 모든 운동의 기본인 하체 발달과 심폐력 키우기에 좋고, 팀 플레이 능력과 전술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기 좋다는 이유로 미국에선 초등학생들에게 전부 다 축구를 시킨다. 특히 여자들은 100% 다 한다. 다만 미국 청소년들은 축구를 떠나도 되는 주니어 하이만 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전향한다. 미국의 10대들에게 축구는 어린 시절 즐기는 한때의 놀이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축구]]를 [[미식축구]]를 위한 하위 호환으로[* 특히 풋볼은 경기 자체가 매우 거칠어서 부상 위험이 큰 데다가, 플레이어의 전술적 이해도가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어린 학생들에게는 부적합한 스포츠로 인식되어 있다.], [[하키]]를 [[아이스하키]]를 위한 하위 호환으로 여기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 프로 스포츠의 뿌리가 되는 학교 체육, 특히 고등학교에서 남자 축구부는 풋볼, 야구, 농구에 비해서는 한참 수가 적다. MLS의 매출 규모는 미국 4대 스포츠의 끄트머리에 있는 NHL의 4분의 1에 불과하며, 가장 흥하고 있는 축구 리그인 EPL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MLS 리그 평균 관중으로만 따져서 [[NHL]]이나 [[NBA]]에 필적할 정도라 이를 두고 미국 내 축구 인기가 올라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경기장 수용 규모나, 경기 수가 매우 차이나므로 평균 관중을 비교하는 건 무리이다. 전형적인 통계의 착각이다. 그냥 MLS가 '''생각보다는''' 관중을 많이 채운다 정도로 봐야 할 듯. 매출과 객단가는 여전히 4대 스포츠가 넘사벽의 위치에 있다. '''사실 MLS가 4대 스포츠를 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이유는 역사 때문인데, 4대 스포츠 중 가장 신생리그인 [[NBA]]도 75년이 넘었고 나머지 리그는 모두 100년이 넘을 많큼 역사가 긴데 MLS는 아직 30년도 안됬다. 수십년 동안 쌓아온 팬층을 스타선수들에의한 단기간 인기로 넘어섰다고 할 수 없다. 그것도 2010년대 들어서야 스타선수들이 미국으로 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지 그 전까지 미국에서 MLS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이건 매출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그 전에도 축구를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하는사람에 비해 MLS 소비층은 현저히 떨어졌었다. 결국 이런 요인들 때문에 인기를 넘어서는건 불가능하다고 얘기되고 있고 또 4대 스포츠보다 역사가 더 긴 대학 스포츠도 넘기 쉽지 않을것이라고 평가된다. 예를 들어 [[2016년]] 기준으로 [[MLB]] 중위권에 해당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구단 가치는 14억 5천만 달러이고,[[https://www.forbes.com/teams/seattle-mariners/|#]] [[MLS]] 2위인 [[시애틀 사운더스]]의 구단 가치는 2억 9,500만 달러이다.[[https://www.forbes.com/sites/chrissmith/2017/08/16/major-league-soccers-most-valuable-teams-2/2/#5f1c2ca3199c|#]] 시애틀은 [[NBA]]팀이 없어서 축구가 가져갈 수 있는 팬층이 상대적으로 크고, [[시애틀 매리너스]]의 계속되는 성적 부진으로 야구 팬층이 서서히 이탈하는 상태인데도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애틀 사운더스]]보다 5배 정도 팀 가치가 높다. 시애틀 외의 지역은 더 크게 벌어지는데, 전통적으로 빅 마켓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보면 MLS의 [[LA 갤럭시]]가 매출 순위 1위이긴 하지만, 총 매출은 6,300만 달러 정도인데, 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매출은 2위인 5억 2,200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매출은 8위인 3억 3,400만 달러[[https://www.forbes.com/mlb-valuations/list/#tab:overall|#]]로 각각 8배, 5배 차이가 난다. LA의 특성상 인기가 별로 없는 [[NHL]]의 [[LA 킹스]]마저도 매출이 1억 7,500만 달러로 LA 갤럭시의 3배에 가깝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96840/revenue-of-the-los-angeles-kings-since-2006/|#]] 그렇지만 [[2016년]] MLS 클럽 평균 가치는 1년 전에 비해서 18% 상승하는 등 매년 10%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MLS 구단 가치 상위권 클럽이 세계 축구 클럽 Top 20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https://www.forbes.com/sites/markjburns/2016/10/26/mls-records-banner-year-in-2016-cements-position-among-top-u-s-pro-sports-leagues/#53420ada78a2|#]]. 2019년 현재 MLS는 북미 스포츠에서 5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축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다. 2012년 이후 관심이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스포츠 선호도 조사에선 아이스하키나 야구에 근접하기도 한다. 케이블 시청률은 지난 6년 동안 각각 증가했으며 광고는 지난 3년 동안 매진되었다. [[https://www.forbes.com/sites/michaellore/2019/04/26/soccers-growth-in-u-s-has-international-legends-buzzing/#13f071d517f1|#]][[https://news.gallup.com/poll/224864/football-americans-favorite-sport-watch.aspx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